전국 최초 국민건강보험 교육용 프로그램 개발 교육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디지털 취약계층 역량 강화에 앞장선다.
시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접목된 디지털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체험존'을 전국에서 가장 많은 17곳에서 운영하며, 전국 최초로 국민건강보험 교육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디지털 배움터 교육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부산도서관 디지털체험존 전경 [사진=부산시] 2024.08.06 |
먼저, '디지털체험존'은 올해 전국 최다 17곳에서 운영된다. 부산도서관,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복지관 등 16곳은 7월 말 설치를 완료했고,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8월 중에 설치 예정이다. 누구나 예약 없이 방문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시는 국민건강보험 디지털 행정 확대에 따른 시민들의 디지털 접근성 및 편의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국민건강보험 자가 학습 교육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디지털배움터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 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디지털배움터 교육'을 7월 22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누구나 디지털을 활용해 편리하게 디지털 혜택을 누리도록 상설 디지털배움터와 수요기관 파견 교육으로 운영된다.
김봉철 행정자치국장은 "국민건강보험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다양한 서비스가 디지털로 전환되고 있다"라며 "부산시는 디지털 심화 시대에 부산시민이 디지털 세상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