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이하 공사)가 경기도 내에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200가구 대상으로 경기해양레저 체험권을 선착순으로 2장씩 무료로 제공한다.
신청대상은 올해 8월 1일 기준으로 경기도를 주민등록지로 하고 있는 출산 예정 또는 출산 후 2년 이내 가구면 된다.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경기해양레저 체험권 증정 안내 홍보물[사진=항만공사] |
신청은 5일부터 8월 16일까지이며 필요서류는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및 주민등록등본이다. 출산 예정 가정에 한해서만 임신 확인이 가능한 서류 등이다.
이번 체험권 제공은 저출산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내·외부 종합계획 내용 중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 사업 중 하나다.
김석구 사장은 "우리 공사는 경기도 내 공공기관으로서 경기 RE100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도내 저출산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올해는 다양한 정책을 시범사업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다"며 "이제는 '저출산' 뿐만 아니라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올 하반기 중 임직원과 민간이 동반 참여하는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항만공사는 현재 경기도내 세자녀 이상 가정 대상으로 공사가 관리운영 중인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이용료를 면제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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