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 진교면에 청년들을 위한 복합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선다.
하동군은 지역 청년들에게 문화 경험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취·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남 하동군 진교면에 들어설 복합커뮤니티 공간 조감도 [사진=하동군] 2024.08.05 |
이는 구 금오농협 창고(진교면 진교리 311-10)를 개조해 부지면적 479㎡, 건축면적 334.48㎡ 규모로 건립되어 청년들의 새로운 아지트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군은 도비 5억원과 군비 7억원 총 12억원을 투입해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정책자문단 등 관내 청년단체들은 사업추진에 앞서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며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주도했다.
1층은 ▲공유주방 ▲팝업스토어 ▲키즈존 ▲영상 시청 스탠드 ▲운영사무실 등으로 운영된다. 2층은 ▲공유 소호사무실 ▲공유 교육 공간 ▲작은도서관 ▲청년 어울림 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청년 거점 공간을 조성해 향후 청년들이 자기 계발이나 취업 준비,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진교 복합커뮤니티 공간이 지역의 많은 청년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마음껏 즐기고 교류할 수 있도록 청년을 위한 문화공간과 즐길 거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진교 터미널 일원에 행정집약 복합타운 조성을 위해 진교면사무소, 일방통행로, 대형주차장, 메모리얼 광장, 진교도서관 조성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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