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맞춤형 교육 체계 제시
영문판 제작해 해외 홍보 계획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게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역량 개발을 돕는 '게임 인식 개선을 위한 게임 리터러시 교육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게임이 국내 대표 여가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이용 연령층이 확대됨에 따라, 체계적인 게임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안내서는 게임 리터러시의 정의와 교육의 필요성, 교육 대상 및 방법, 기관별 프로그램, 각국 교육 현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아(6~7세)부터 고령층(60세 이상)까지 연령대별로 세분화된 교육 방법을 제시해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한국게임산업협회 로고. [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 |
강신철 K-GAMES 협회장은 "이번 안내서는 게임을 보편적으로 즐기는 사회 흐름에 맞춰 게임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며 "올바른 게임 이해를 통해 긍정적이고 건강한 게임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GAMES는 향후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해 국내 게임 리터러시 교육 모델과 프로그램을 해외에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내서의 영문판도 함께 제작, 배포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안내서는 컴퓨팅교사협회(ATC)가 집필하고 넥슨코리아, 엔씨소프트, 텐센트가 후원했다. 안내서는 K-GAME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