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8월 첫 휴일인 4일 대구와 경북권에 폭염경보가 이어지면서 대부분 지역에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대구 군위지역과 구미, 경산, 청도 등 경북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오후 3시10분을 기해 경북 청도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특보는 경북권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수일 째 이어지고 있는 폭염과 가뭄으로 바짝바짝 타들어가는 고추밭. 2024.08.04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이날 저녁(18~21시)까지 대구, 경북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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