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난달 31일부터 8월11일까지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에서 지역도예가초대전으로 동매 변현란 도예가의 초행(初行)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에서 열리고 있는 동매 변현란 도예가 20주년 개인전 [사진=김해시] 2024.08.03 |
이번 초대 도예가는 1997년 도자기에 입문한 뒤 현재 김해 진례 광명도자기에서 도자 작품과 생활 자기 제작 활동을 하는 여류 도예가다. '초행'이라는 주제로 항아리를 비롯해 화병, 장군병 등 작품 2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변현란 도예가는 식기, 찬기, 컵 등 식탁 용기뿐만 아니라 다기, 화병 등 장식 소품까지 다양하게 작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제작방법도 물레부터 주입, 프레스 등을 이용해 한 가지 방법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이번 초대전을 통해 김해의 우수한 도자 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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