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 수상…'수익창출 노인일자리' 높은 평가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가 '2024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고양맞춤형 노인일자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각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공유·확산하는 자리로, 지방선거가 없는 해에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고양시가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고양시] 2024.08.03 atbodo@newspim.com |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2024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서 지난 7월 30~31일 이틀간 진행됐다.
전국에서 제출한 353개 우수사례 중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86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고양특례시는 기회 불균형 해소, 경제적 약자 지원 등의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수익창출 노인일자리'로 고양맞춤형 시장형 사업 3선으로 꼽히는 ▲행주농가 사업단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 ▲GS25 시니어편의점 사례를 소개해 풍요로운 노년을 위한 선도적인 노인일자리 정책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고양특례시는 2023년 디지털 혁신분야에서 '드론산업 선도'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에 한 걸음 앞서 노력해 온 것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장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노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8기 고양특례시는 노인일자리 사업 외에도 출산과 육아, 저소득층 자립, 장애인 활동 지원 등 다양해진 복지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복지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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