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고생 500명 대상 웹툰·클립 제작 실무 교육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청소년 대상 '2024 네이버 청소년 크리에이터 스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진흥원의 비즈쿨 민관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네이버 클립 스쿨'과 '네이버 웹툰 스쿨' 두 가지로 구성됐다. '네이버 클립 스쿨'은 오는 9일까지, '네이버 웹툰 스쿨'은 이달 14일까지 운영된다.
전국에서 선발된 500여 명의 중·고등학생은 온라인 교육과 1박 2일 오프라인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캠프에서는 네이버 클립 에디터 활용법, 클립 제작 실습, 웹툰 기획 및 작화 실습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된다.
[사진=네이버] |
특히 네이버에서 활동 중인 현직 클립 크리에이터와 웹툰 작가들이 직접 제작 노하우를 전수하고 멘토링을 진행한다. 네이버 담당자들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창작자를 위한 무상 공유 오피스 공간인 '네이버 스퀘어 종로'에서 캠프를 개최해 참가 학생들이 전문 스튜디오와 영상 장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기중 네이버 교육센터장은 "MZ세대 사이에서 숏폼, 웹툰 크리에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청소년들이 실무적인 역량을 키우고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