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교육청은 도내 난치병 학생 190명에게 성금 4억 7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충남교육청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가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선발했으며 학생 1인당 250만원 씩 지원됐다.
충남도교육청 전경 [사진=충남도교육청] |
이번 성금 지원은 충남교육사랑카드 조성기금과 교육금고 협력사업비를 통해 마련됐다. 암, 심․뇌혈관 질환, 소아당뇨, 희귀난치성 질환 등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경제적 사정과 질환의 중증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된 학생들에게 지원됐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5년간 총 695명의 학생들에게 14억 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치료비 지원을 통해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학생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 확산과 사랑 나눔 실천으로 교육복지 구현에 앞장서겠다"며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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