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민의힘이 17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구 방문을 관권선거이자 표심 구걸이라 규탄했다
- 최보윤 단장은 모내기·막걸리 퍼포먼스가 박정희 향수 자극하는 정략적 계산이라며 대구 시민 모독이라 비판했다
- TK 통합 신공항 빈손 방문·정권 프리미엄만 과시한 정치쇼라며 선거 중립 의무 위반과 관권선거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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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은 17일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대구 방문 행보를 '명백한 관권선거'이자 '알맹이 없는 표심 구걸'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6·3 지방선거를 고작 19일 앞둔 그제 이 대통령이 대구를 찾았다"며 "며칠 전 울산과 성남의 전통시장을 연이어 훑고 지나가더니 이제는 격전지로 부상한 대구까지 내려와 대놓고 여당 후보의 선거 운동원 노릇을 자처하고 나섰다"고 비판했다.

최 단장은 이 대통령이 대구 방문 중 밀짚모자를 쓰고 모내기를 하며 막걸리를 마신 퍼포먼스를 한 것에 대해 "대구·경북 시민들이 가슴 깊이 간직한 박정희 대통령의 향수를 자극해 표를 가져가 보겠다는 얄팍한 정략적 계산"이라며 "보수층의 상징적 인물을 교묘하게 베껴 표심을 구걸하려는 눈속임은 대구 시민들의 높은 정치의식을 모독하는 처사"라고 날을 세웠다.
특히 대구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TK) 통합 신공항 부지 방문과 관련해 "막대한 금융 비용과 재정 부담으로 사업이 6년째 멈춰 선 본질적 원인을 알면서도 그저 '안타깝다'는 수박 겉핥기식 위선만 되풀이했다"며 "구체적인 재정 지원 방식이나 국가 책임 추진에 대한 확답은 단 한마디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빈손으로 내려와 생색만 내고, 여당 후보는 기다렸다는 듯 정권 프리미엄을 과시하는 짜고 치는 고스톱은 대구 시민을 기만하는 정치쇼의 극치"라고 했다.
최 단장은 "대통령의 선거 중립 의무는 민주주의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 과거 헌법재판소도 대통령의 선거 개입 행위가 헌법을 위반한 중대한 사안임을 분명히 한 바 있다"면서 "선거 중립 의무를 저버리고 대놓고 선거판을 흔드는 청와대 관계자들과 대통령의 행보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관권선거로 표심을 비틀어 보려는 시도는 성숙한 대구 시민과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이 대통령과 청와대는 노골적인 선거 개입 행보를 즉각 중단하고 본연의 국정 중립 의무로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allpa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