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건강상 이유'로 2일 과방위 불출석
[서울=뉴스핌] 홍석희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불출석 한 것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과천 =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31일 오전 과천정부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7.31 yym58@newspim.com |
황 대변인은 "이 위원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증인 불출석에 대한 고발조치도 바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핵으로 직무정지가 돼도 이 위원장 개인에 대한 증인채택은 언제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계속 압박할 것"이라며 "계속 아프다고 핑계 댈 순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이날 오전 열리는 과방위 현안질의에 불출석하겠다는 사유서를 제출했다.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새로운미래·기본소득당 등 야6당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이 위원장 탄핵소추안을 통과시키겠단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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