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임신·출산 지원으로 저출산 위기 극복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제천시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이달부터 4종의 저출산 대응 맞춤형 신규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도비와 시비를 포함해 4억 400만원이 투입된다.
제천시청.[사진=뉴스핌DB] |
시는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의 19세~39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대출액 1000만원 한도에서 최대 5%의 대출이자를 2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관내 주민등록이 6개월 이상 된 임산부에게 제천 리솜리조트, 스테리움(카라반), 증평 벨포레 리조트, 영동 일라이트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40만원 상당의 여행 패키지를 제공한다.
5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에는 자녀 1명당 매년 100만원(가구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중위소득 180% 이하의 출산가정에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최대 50만원씩 3년간 최대 150만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저출생 대응을 위해 촘촘하고 섬세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제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