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했던 수급자 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퇴원 때 안정적 회복 지원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가 1일 수원 하나병원과 재가 의료급여사업 협력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하고,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안정적인 복귀를 지원하는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재가의료 협약 후 긴며촬영 모습. [사진=수원시] |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장기간(동일 상병으로 31일 이상) 입원했던 수급자가 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퇴원할 때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료·돌봄·식사·이동 등 재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와 하나병원은 장기 입원자의 퇴원 후 케어플랜(돌봄계획)을 수립하고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이 집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7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현재 의료급여 대상자 8명에게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안순일 수원시 복지정책과장, 안영균 하나병원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재가 의료급여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수원 하나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