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국립공원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중에 있는 안성시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1일 시에 따르면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중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준공을 눈앞에 둔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에 대해 관계자들 꼼꼼히 살피고 있는 김보라 안성시장[사진=안성시] |
자연·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하고 수려한 경관을 지니고 있는 안성시 금북정맥 생태숲길 탐방로조성사업은 '금북정맥 생태탐방로'와 금북정맥 탐방로 거점 역할을 수행할 '금북정맥 탐방안내소', '하늘전망대‧하늘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하늘전망대와 하늘탐방로 조성공사'의 경우 하늘전망대의 높이가 약 25m로 최상부 탑층에서 금북정맥 중 일부구간인 칠장산~칠현산~광영고개 봉우리와 금광호수 수변 전체를 한눈에 전망할 수 있다.
또 금북정맥 탐방안내소는 국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금북정맥 구간별 탐방코스와 금북정맥 자연생태계 내 서식하는 동·식물종, 금북정맥 내 위치한 역사·문화자원(사찰, 인물) 등의 정보를 탐방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공종별 해당 사업은 올해 8월말 전체분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태다.
이날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최종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그동안 수렴된 의견을 공유·논의하여 반영된 최상의 탐방시설이 모습을 드러낼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안성시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가 수도권 최고의 탐방 인프라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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