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북대전 악취배출시설 원격관리장비 설치 사업'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특별교부세를 북대전 악취관리시스템 고도화에 투입한다.
이동형 악취측정차량 [사진=대전시] |
사업장 악취배출구에 측정장치를 설치해 실시간 악취모니터링, 악취 확산 예측 및 영향 분석을 통해 자발적인 악취 저감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북대전 지역은 최근 이주 증가로 관련 민원이 폭증한 가운데 해당 지역의 악취저감을 위해 시는 ▲24시 악취종합상황실 운영 ▲악취저감 TF팀 운영 ▲민·관 협의체 운영 ▲사업장 악취저감 컨설팅 등을 진행하며 국비 확보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특교세 확보를 통해 북대전 악취저감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우리 지역의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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