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는 31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파운드리는 5나노 이하 선단 공정에서 수주 확대로 전년 대비 HPC 고객 수가 2배 증가했다"며 "게이트올어라운드(GAA) 나노 공정 설계 키트(PDK) 개발 및 배포를 통해 일부 고객사들은 본격적으로 제품 설계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사진=뉴스핌 DB] |
이어 "2나노 양산을 위한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하반기 시장은 시황 불확실성이 점진적으로 해소될 예정이라 모바일 수요 회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선단 공정 사업 확대와 GAA의 2세대 공정의 본격 양산을 통해 매출 성장이 시장 성장율을 상회할 예정"이라며 "전년 대비 2028년까지 파운드리 AI, HPC 고객 수를 4배, 매출을 9배 이상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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