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원장 이경숙·김성준 의원 선출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의회는 전날 제11대 후반기 원구성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제325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교통위원장으로 이병윤 의원(국민의힘, 동대문구 1)이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병윤 신임 교통위원장은 제4‧5‧6대 동대문구의회 3선 의원으로 제6대 동대문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11대 전반기 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시 교통 전반의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사진=서울시의회] |
이병윤 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의원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자세로 임하며 특히 서울시의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교통을 보장하고 교통서비스의 증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울시에 산적한 지역 교통현안들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과 함께 시내버스 준공영제 공공성 강화, 서울교통공사 적자 완화, 지하철 혼잡도 개선, 장애인 이동수단 운영 개선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전날 오후 제325회 임시회 기간 중 첫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이경숙 의원(국민의힘, 도봉구 제1선거구)과 김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구 제1선거구)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경숙 부위원장(국민의힘, 도봉1)은 도봉구의회 4선(제5‧6‧7‧8대) 의원으로 제11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 부위원장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출시켜 주신 동료 의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현안은 물론 서울시 교통정책과 관련한 문제들을 꼼꼼히 살펴 서울시 교통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성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금천1)은 11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민주당 서울시당 대변인 등으로 활동했으며 전반기에 이어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대중교통 분야 관련 조례 개정, 서울교통공사 조직 활성화 등 시민 불편사항 해소에 앞장서 왔다.
김 부위원장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교통위원회 의원님들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하겠다. 서울시의 교통개선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문제점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제11대 후반기 교통위원회는 전날 본회의 의결을 통해 이병윤 위원장을 비롯한 이경숙(국민의힘·도봉1), 김성준(더불어민주당·금천1), 경기문(국민의힘·강서6), 곽향기(국민의힘·동작3), 김원중(국민의힘·성북2), 김지향(국민의힘·영등포4), 문성호(국민의힘·서대문2), 윤기섭(국민의힘·노원5), 윤영희(국민의힘·비례), 송도호(더불어민주당·관악1), 이원형(더불어민주당·비례), 정준호(더불어민주당·은평4)로 구성을 완료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