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에 '병원형Wee센터' 문 열어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정서·심리적 위기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돕기 위해 조선대학교병원에 '병원형Wee센터'를 29일 개소했다.
센터는 자살, 우울,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상담, 치료, 교육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조선대학교병원 병원형Wee센터 개소식. [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2024.07.29 ej7648@newspim.com |
병원형Wee센터는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위탁 운영하며,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교 의뢰 학생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정신과 치료, 대안 교육, 심리 검사 및 상담 등을 포함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개소식을 통해 조선대학교병원과 국립나주병원의 병원형Wee센터가 동시에 운영되면서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조대 병원형Wee센터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정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학업 중단 없이 치료와 상담,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학생들의 정서 안정을 위해 치유와 상담 등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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