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형 제1호 소화전 준공…화재취약 마을 179개소 대상 소화기 전달
[양평=뉴스핌] 한종화 기자 =양평군이 화재 발생시 소방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화재취약 지역 화재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소방안전 시설물 설치를 본격화한다.
양평군소방서 직원들이 화재 진압을 시연하고 있다[사진=양평군] 2024.07.29 hanjh6026@newspim.com |
군은 30일 양평형 제1호 소화전 준공식이 지난 26일 서종면 명달리 일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소화전은 20t 규모의 지하수와 호스,압력을 높여주는 가압펌프 등이 들어 있어 일단 50m 반경 안에 화재 진압이 가능하다.특히 15m 호스 20본을 연결하면 반경 300m 내에 화재까지도 잡을 수 있다.
또 단독주택과 산림인접 지역주택 등 화재취약 마을 소화기 전달식도 열렸다.화재취약 마을 179개소 대상으로 전달된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 등 화재초기 대응활동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향사랑기부금 재원이 투입됐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에는 소화용수 공급이 어려운 상수도 미급수 지역이 많다"며 "앞으로도 제1호 양평형 소화전 설치와 같이 양평군의 실정에 맞는 안전 사업을 추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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