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원 독서·토론·글쓰기 수업 방안 논의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순천시립 삼산도서관에서 24~26일 중등 교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독서인문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연수는 학생들의 인문학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통합적 독서·토론·글쓰기 수업의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독서인문교육 연수. [사진=전라남도교육청] 2024.07.29 ej7648@newspim.com |
참석한 교사들은 그림책을 활용한 수업모델을 중고등학교 독서교육에 적용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기존에는 주로 초등 및 유아 교육에서 쓰이던 그림책을, 과학·수학 등 어려운 과목에 접목하여 학생들의 사고력과 협력 능력을 키우는 데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여양중학교 노영아 교사는 그림책이 과학 수업에서 소통의 매개체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독서인문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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