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외국인 근로자 7명 안전 대피…인명피해 없어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경기 화성시 장안면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를 막기 위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후 5시 6분쯤 대응 2단계로 격상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5분께 경기 화성시 장안면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28일 오후 4시 25분께 경기 화성시 장안면 자원순환시설 화재 현장에 출동해 펌프차 등 장비 49대와 소방관 177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소방청 제공2024.07.28kboyu@newspim.com |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9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후 5시 6분께 연소 확대 우려에 따라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해 펌프차 등 장비 49대와 소방관 177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공장에는 위험물 및 화학물질은 없지만 기존에 보관된 폐비닐이 많아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 다행히 공장 기숙사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7명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공장 가동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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