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투어패스'와 함께 여름휴가를 출발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투어패스'와 함께 여름휴가를 출발했다"고 밝혔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김 지사는 "수요일까지 아내와 둘이 다녀오렵니다"라고 말하며 "경기도 동북부로 갑니다. 제 차로 운전해서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계획으로는 가평, 포천, 동두천, 양주, 파주에 가볼까 합니다. 딱 짜인 계획이 아니어서 중간에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은 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이다"고 전했다.

또한 김 지사는 "휴가지로 경기 동북부 지역을 택한 이유는 최근 비가 많이 내린 데다, 남북 관계 불안까지 겹쳐 살펴보고 싶었다"며 "사실 경기 동북부는 잘 보전된 천혜의 자연, 먹거리, 놀 거리로 가득한 매력적인 곳이며, 안전하고 휴가 가시기 좋은 곳이라고 많은 분께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휴가는 '경기투어패스'와 함께 한다"며 "하루 동안 1만 원대로 경기도 전역의 관광지, 체험시설, 식당, 카페 140여 곳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스로 가성비 최고이다"라고 전하며 "저는 3일 치를 끊었고, 여름방학 특가로 5000원 할인까지 받았다"며 '경기투어패스'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동연 지사는 "다니면서 주민 여러분들과도 반갑게 인사 나누고 싶습니다. 맛집 추천도 대환영입니다"라고 말하며 "올 여름휴가는 경기투어패스와 함께 경기도로 오시면 어떠실까요?"라고 휴가 중에도 경기도 홍보에 열심을 냈다.

경기도 핵심 관계자는 "도지사님 내외분께서는 단촐히 경기투어패스 3일치를 끊어서 경기동북부를 돌아다니며 수해 피해 현장과 천혜의 관광명소를 둘러보실 알찬 계획으로 출발하셨다"며 "도의 관광홍보맨으로 휴가에도 특히 경기동북부에 머무르시면 도민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투어패스'와 함께 여름휴가를 출발했다"고 밝혔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이에 누리꾼들은 '휴가에도 경기도 시민들과 함께시군요. 민생을 챙기시고 살피시는 도지사님 조심히 다녀오세요', '도지사님 피드만 오면 미소가, 기분이 좋아집니다. from 충북 청주', 낙후된 경기북부 발전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등 댓글 반응과 응원 글들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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