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이 3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샌디에이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리그의 1위 볼티모어를 완파하며 7연승을 달렸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원정경기에 유격수,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29를 유지했다.
김하성. [사진 = 로이터] |
첫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초 중견수 뜬공, 6회초 우익수 직선타로 돌아섰다.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상대팀 바뀐 투수 콜 어빈의 커브볼을 가볍게 밀어쳐 중견수 앞에 행운의 안타를 만들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은 3구 삼진으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14안타를 집중해 볼티모어를 9-4로 제쳤다. 선발 마이클 킹(29)은 6.1이닝 2피안타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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