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MLB] 김하성, 2루타 2개 3타점... 시즈, 생애 첫 노히터

기사입력 : 2024년07월26일 06:18

최종수정 : 2024년07월26일 08:42

샌디에이고 3-0 완봉승... 워싱턴 원정시리즈 3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이 2루타 2개에 결승점을 포함한 3타점으로 팀이 뽑은 3점을 혼자 책임졌다. 이날 선발로 나선 동료 딜런 시즈는 생애 첫 노히터 투구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맹타와 시즈의 쾌투를 앞세워 샌디에이고는 워싱턴을 3-0으로 셧아웃시켰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남겼다. 타율은 0.226으로 약간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워싱턴과 원정 시리즈를 스윕하며 55승50패를 기록했다.

[워싱턴 로이터 = 뉴스핌 ] 박상욱 기자 = 김하성이 26일 MLB 워싱턴과 원정경기 4회말 병살 플레이를 하고 있다. 2024.7.26 psoq1337@newspim.com

김하성은 1회초 2사 만루에서 나선 첫 타석에서 굵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해 한 시간가량 기다렸다. 비가 그친 뒤 다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싹쓸이 적시타를 날렸다. 약간 먹힌 타구를 좌익수가 다이빙 캐치하다 놓쳐 주자 모두 홈을 밟았고 김하성은 2루에 안착했다.

4회초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초에도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9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날리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워싱턴 로이터 = 뉴스핌 ] 박상욱 기자 = 시즈가 26일 MLB 워싱턴과 원정경기에서 노히터를 달성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4.7.26 psoq1337@newspim.com

이날 주인공은 결승타를 날린 김하성이 아니라 샌디에이고 선발 시즈였다. 시즈는 9회까지 3개의 볼넷을 내줬지만, 9개의 탈삼진을 잡으면서 단 한 개의 안타와 실점도 허용하지 않아 개인 통산 첫 번째이자 구단 통산 두 번째 노히터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시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뛰던 2022년 9월 3일 미네소타와 홈경기에서 9회 2사에서 안타를 허용하며 노히터를 눈앞에서 놓쳤던 한을 풀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