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건설사 금품수수 혐의'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 보석 석방

기사입력 : 2024년07월26일 12:56

최종수정 : 2024년07월26일 12: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출국금지, 전자장치 부착 등 보석 조건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정형)는 지역구 건설업체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석 신청을 지난 24일 인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임 전 의원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지난달 13일 보석을 신청했다. 재판부가 명시한 조건에는 보증금 3000만원 납입, 서약서 제출, 주거지 제한, 사건 관련자와의 접촉 금지, 법원 허가 없는 출국 금지, 전자장치 부착 등이 포함됐다.

[서울=뉴스핌]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 전 의원은 오래전부터 췌장염을 앓고 있었으며, 뇌경색으로 인한 합병증 우려로 집에서 요양이 필요하다며 보석의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그의 수술은 다음달 5일 경기도의 한 대학병원에서 예정돼 있다.

임 전 의원은 2019년 11월부터 2021년 5월 사이에 지역구인 경기 광주시 소재 건설업체 두 곳에서 총 1억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임 전 의원은 지역구 업체 대표 엄 모씨로부터 선거 사무실 인테리어와 집기류 비용 9710만원을 대납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021년 2월 성형수술 비용 500만원을 대납받는 등 엄씨로부터 총 1억210만원가량의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별개로, 임 전 의원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정당법 위반)로 지난 2월말 기소됐다.

임 전 의원은 2022년 3월에서 4월 사이에 공직선거법을 위반하고 선거사무원과 지역 관계자 등에게 금품이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지난 2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돼 의원직을 잃었다.

calebca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