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6일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하며 기후환경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주간정책회의에서 "사우나 더위와 스텔스 장마가 더 이상 이례적이지 않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 시계가 5년에서 4년으로 줄어들었을 만큼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IPCC 6차 기후 보고서를 인용해 "2040년 이전에 지구 표면 온도가 산업화 이전과 대비해 1.5℃ 상승할 것"이라며 "기후환경 문제는 이제 단순히 인식하는 것을 넘어 실천으로 나아가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후환경교육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아울러 "학생들을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주도적 대응 주체로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관련 부서에서는 학생들이 지식을 습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경험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