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30m 높이의 물줄기 장관
천혜의 자연이 만든 특별한 자태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영동군 옥계폭포가 한 여름에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이 폭포는 2001년 충북 자연환경 명소로 지정된 영동의 대표 관광지이다.
시원한 물줄기를 뽐내는 영동 옥계폭포. [사진=영동군] 2024.07.26 baek3413@newspim.com |
무더워지는 요즘 옥계폭포에서의 여름은 더 시원하고 특별하다.
옥계폭포는 우리나라 3대 악성중 한 명인 박연 선생이 자주 찾아 '박연 폭포'로도 불린다.
높이 30m 절벽에서 쏟아지는 폭포수는 하얀 물거품과 안개를 만들어 신비로운 풍경을 연출한다.
최근 잦은 비로 수량이 많아지면서 시원한 물줄기를 뽐내고 있다.
여름이 가진 매력과 특별함이 더 짙어지는 곳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영동군은 이 곳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옥계폭포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놓는 해설 활동 등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옥계폭포는 한여름에도 청량하고 상쾌한 자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며 "방문객들이 여름철 잠시나마 힐링과 여유를 가질수 있도록 편의 제공과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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