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스라엘 "올림픽 기간 중 이란 테러단체 공격 가능성"

기사입력 : 2024년07월26일 06:57

최종수정 : 2024년07월26일 06:57

이 외무, 佛 외무에 서한…"전례 없는 보안 조치에 감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스라엘이 파리올림픽 기간 중 자국 선수들이 테러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프랑스 당국에 경고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25일(현지시간) 스테판 세주르네 프랑스 외무장관에게 "즐거운 축제를 해치려는 사람들이 있다"며 "우리는 현재 이란 테러 단체 및 기타 테러 조직이 올림픽 기간 이스라엘 대표단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테러 공격을 감행할 잠재적 위협으로 본다"는 서한을 보냈다고 프랑스 매체 르피가로가 보도했다.

[파리 로이터 = 뉴스핌 ] 박상욱 기자 = 이스라엘 축구팬들이 25일 말리와 축구 경기에 앞서 스타디움 앞에서 국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4.7.24 psoq1337@newspim.com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날 이스라엘 국가사이버국은 이란을 배후에 둔 해커들이 온라인에서 이스라엘 선수단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공개하며 사이버 공격을 꾸미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사이버국은 최근 일부 해커들이 소셜미디어(SNS)에서 'GUD'라는 프랑스 단체를 사칭하며 채널을 만들어 이스라엘 선수단에 위협 메시지를 보내자고 네티즌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비 포트노이 국가사이버국장은 "이란이 비정치적인 국제 스포츠 대회를 이용해 이스라엘에 대한 디지털 테러리즘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카츠 장관은 세주르네 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프랑스 정부가 이스라엘 선수단을 보호하기 위해 전례 없는 보안 조치를 취한 데 감사를 표했다.

이번 올림픽에는 이스라엘에서 총 8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프랑스 당국은 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24시간 밀착 경호하고 있다. 개막식 날 이스라엘 선수단이 타고 행진하는 센강 위 선박에는 무장한 이스라엘 군인도 함께 탑승한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