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저출생 대책 효과적"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서 균형발전‧지방재정 확충 촉구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제안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가 저출생 문제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효과적 대책으로 언급했다.
강기정 시장은 2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저출생 대응을 위한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재정 위기 극복 대책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사진=울산시] |
강 시장은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야 저출생 문제 해결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저출생 대응을 위해 중앙과 지방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정책으로 광주시의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사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광주가 시행한 '24시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정책도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저출생 대응과 지방재정 투자심사제도 개선 등을 논의했다. 4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다양한 정책 방안을 심의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