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행한 '제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중증환자에게 안전하고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충남대병원 전경. [사진=충남대병원] |
이번 4차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303기관(상급종합병원 45기관, 종합병원 258기관) 중환자실에 입원한 만 18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평가 지표는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실 감염관리 활동 여부 ▲중환자실 사망률로 총 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충남대병원은 종합 점수 100점 만점으로 전체 평균 68.5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95.3점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3회 연속 1등급 평가 영예를 안았다.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중환자실 환자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병원 중환자실 진료와 의료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높은 전문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 병원 어려운 상황에도 중증환자·암환자 등 진료에 집중해 상급종합병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