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인 한준호 의원이 염태영 민주당 의원과 '민주당의 개혁 방향과 자치 분권 강화'를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 의원과 염 의원은 24일 여의도에서 열린 자치 분권 정책 간담회에서 지방 자치 분권 강화와 언론 개혁을 비롯한 민주당의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당선인에 선출되자 자리에 일어나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7.14 leehs@newspim.com |
정책 간담회 참석자들은 일제히 "민주당부터 자치 분권에 앞장서고 언론 개혁에도 선봉에 나설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염 의원은 "지방 자치 분권은 시대정신이며, 이 시대정신을 우리 민주당이 선도해 나가야 한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한준호 의원과 자치 분권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와 공감대를 나누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염태영 의원님을 비롯한 참석자들에게서 자치 분권과 언론 개혁에 대한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반드시 최고위원이 되어 더불어민주당이 자치 분권을 주도하고, 언론 개혁을 완수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염태영 자치 분권' 단체는 자치 분권 강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전·현직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과 시민단체 등이 결합한 자생적 단체이다.
한 의원실은 이날 정책 간담회 직후 한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도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 지지 선언 행사에는 염태영 국회의원, 김포중 경기호남향우연합회 총회장, 이소라·전병주·정준호·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박다미 강남구의원, 옥동준 양천구의원, 천범룡 JM포럼 전국상임대표, 박문석 전 성남시의회의장, 강민구 명지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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