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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아프리카 아마존' 주미아, 월가 매니저의 10배론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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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21년 고점 찍고 장기 침체기
수익성 확보에 고전, 매출액은 감소
"실적 꾸준히 전진", 1분기 '두각'
사업 간소화, 현금흐름 흑자 전환

이 기사는 7월 19일 오후 4시3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최근 월가의 펀드매니저가 일생일대의 투자 기회라며 '주가 10배'를 외친 기업이 있다. 관련 기업은 아프리카 전자상거래 업체 주미아 테크놀로지스(종목코드: JMIA)다. 주미아는 2019년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이후 주가 하락과 수익성 확보의 지연으로 인해 투자자의 관심에서 멀어졌다가 올해 들어서 주가가 급반등하는 등 주목도가 재차 높아지고 있다.

주미아 주가 5년 추이 [자료=코이핀]

1. 어떤 곳

주미아는 범아프리카 전자상거래 업체다. 아프리카판 '아마존'으로도 불린다. 아프리카 11개국에서 사업을 전개 중으로 물류 사업인 주미아로지스틱스와 온라인 결제 부문인 주미아페이도 함께 운영한다. 다만 본사는 아이러니하게도 독일 베를린에 있다. 그 배경에는 회사가 독일 벤처캐피털 회사 로켓인터넷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사실이 있다.

주미아의 주가는 현재 12.32달러(18일 종가)로 올해 들어 250%나 올랐다. 연초 이후 상승률만 놓고 보면 폭등이라고도 할 법 하지만 상장 이후로 보면 이야기가 다르다. 주미아는 14.5달러 상장한 뒤 2021년 2월 65.51달러(최고가)까지 352% 뛰었다가 직후 급락해 장기 침체기를 겪었다. 아직 상장가도 회복하지 못한 것은 물론 당시 최고가 대비로는 82%나 낮다.

주가가 침체기를 겪은 것은 수익성 확보에 고전을 겪고 매출액은 감소하는 등 '아프리카 최초의 기술주 유니콘'이라는 수식어에서 비롯된 기대와 다르게 실적이 역행해서다.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거시경제적인 역풍도 상당했고 현금소진은 계속돼 재무상태를 둘러싼 우려도 제기됐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억8640만달러(미화)로 8.3% 줄었다.

2. 주가 10배론

상장 이후 투자자들의 기피 대상이 된 주미아에 '인생 최고 투자처'라며 주가 10배론을 과감히 외친 펀드매니저는 헤지펀드 머스키티어캐피털의 조쉬 코렌이다. 코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달 CNBC 인터뷰에서 주미아의 시가총액이 향후 수년 안에 현재 12억6000만달러의 10배를 초과할 수 있다며 현재 자신의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있는 주미아의 물류창고 내부 [사진=블룸버그통신]

그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동남아시아 등 세계 모든 지역에는 시총이 최소 500억~600억달러인 전자상거래 기업이 있는데 아직 아프리카만 없는 상태다. 유력 전자상거래 업체의 최소 시총이 그 정도 되는 게 수순이라면 주미아가 그렇게 돼야 한다는 게 코렌 매니저 주장의 요지다. 그는 주미아가 아프리카 전자상거래 업체 중 가장 크고 관련 시장은 고속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 주장이 '수년 내' 이뤄질 수 있다고 봤다.

사실 신흥국이나 개발도상국의 기업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전망을 내놓는 것은 '공수표 날리기'와 같은 취급을 받기가 쉽다. 잠재력이 큰 사업이라고 해도 인프라가 미비해 사업 운영 자체가 어려운 환경이 태반이어서 결실을 보기가 어렵다. 주미아의 지난 주가 추이에도 이런 회의감이 일부 반영돼 있다. 하지만 그의 주장은 이번에는 설득력을 갖는 듯하다. 주미아가 외형 성장이나 수익성 면에서 꾸준히 진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다.

3. 꾸준한 개선

주미아의 실적이 역행했다고 보는 것은 다소 오해가 있다는 게 코렌 매니저의 설명이다. 물론 주미아의 작년 매출액이 감소한 것은 특정 국가의 환율 급변동이나 인플레이션과 같은 거시경제적인 역풍의 원인도 있었지만 온라인 음식배달 사업부 매각 등 사업 간소화를 추진한 영향도 있다. 핵심 사업 집중 추진에 따른 실적 상의 전진은 올해 1분기에서 두드러진다.

1분기 주미아의 매출액은 489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총상품거래액(GMV)은 1억8100만달러로 5% 늘었다. 분기별 활성고객 수(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한 번이라도 주문한 고객 수)가 190만명으로 전년비 4.7% 줄었지만 주문 수는 460만건으로 1.9% 증가했다. 불리한 거시적 여건이 계속됐음에도 고객유지율은 개선되고 기존 고객의 참여도는 높아진 것이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미아의 분기별 영업현금흐름 5년 추이 [자료=코이핀]

적자폭과 현금소진액은 줄었다. 영업적자는 800만달러로 71% 줄었고 분기별 현금소진액은 191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2200만달러에서 감소했다. 고무적인 것은 영업현금흐름이 처음으로 흑자(450만달러)로 전환했다는 점이다. 적자폭과 현금소진액 축소는 올해 1분기 처음 나타난 현상이라기보다는 작년부터 꾸준히 있어왔다는 점에서 꾸준한 개선이라는 설명이 뒤따른다.

*1분기 현금소진액 1910만달러 가운데 590만달러는 현지 통화가치 평가절하로 인한 장부상의 소진액이다. 환율 변동의 단기 위험은 최근 들어 경감되는 양상이다. 나이지리아의 통화는 정부의 경제 조치로 안정화되고 있고 케냐에서는 IMF 대출 확보와 경제 개혁 조치 덕에 통화가치가 절상됐다. 이집트에서는 경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UAE, IMF, 유럽연합(EU)으로부터 자금을 충원했다. 회사는 현금의 상당량을 미국 달러화로 보유해 환율 변동성 위험을 헤지 중이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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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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