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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아프리카 아마존' 주미아, 월가 매니저의 10배론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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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마크 강세론, 연간 20% 고성장 주도
스타링크와 파트너십, 인터넷 장비 판매
'인프라 편차' 최적화 전략 호응, 어떻게?
결제사업 또다른 날개, "케냐 이용 100%"

이 기사는 7월 19일 오후 4시3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머징 스타 주식] '아프리카 아마존' 주미아, 월가 매니저의 10배론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4. "연 20% 성장 시장"

최근 투자은행 벤치마크의 강세론이 실적 개선에 '임팩트'를 더했다. 벤치마크는 아프리카의 전자상거래 시장의 잠재력이 높아 주미아에서 상당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강세론을 제시했다. 아프리카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20%의 고성장률이 전망되는데 관련 성장분을 주미아가 주도한다는 게 보고서의 주장이다. 벤치마크가 1년 내 실현을 상정하고 제시한 목표가는 현재가보다 14% 높은 14달러다.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있는 주미아의 물류창고 내부 [사진=블룸버그통신]

아프리카는 전자상거래 사업의 성장을 촉진하기에 유리한 여건을 갖췄다. 젊은 인구구조(2019년 기준 중위 연령 19.7세)를 가지고 있어 디지털 기술의 수용도가 높은 편이고 최근 들어 인터넷 보급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인프라의 지역별 편차가 과제로 남아있지만 말이다. 예로 북아프리카의 인터넷 보급률은 68%로 높은 편이지만 동아프리카의 경우 그 수치가 28%에 불과하다.

주미아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위성 인터넷 업체 스타링크와 손잡고 아프리카의 인터넷 접근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주미아는 작년 10월부터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스타링크의 주거용 키트 등 위성 인터넷 장비를 판매하는 유통업체 역할을 맡고 있다. 차후 관련 장비 판매가 확대돼 더 많은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을 하게 되면 주미아의 잠재 고객도 덩달아 늘어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5. 현지 최적화

주미아가 아프리카 전자상거래 시장의 고성장을 견인한다는 벤치마크의 주장이 설득력 있게 들리는 것은 현지에 최적화된 주미아만의 운영 방식이 호응을 얻고 있어서다. 주미아는 아프리카의 인프라 편차 상황을 고려해 픽업스테이션(PUS)을 운영의 핵심 축으로 삼고 사업을 전개 중이다. 소도시와 농촌 지역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함이다. 올해 1분기 배송 물량 가운데 픽업 스테이선 이용 비율은 51%로 전년동기 43%에서 급상승했다.

주미아 1분기 실적 보충자료 갈무리 [사진=주미아]

PUS의 운영은 직접 배송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주미아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 주미아의 시장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낸다. 이렇게 절감된 금액은 물류창고 확충 투자로 활용돼 점유율 추가 확대에 도움을 준다. 배송 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할 뿐 아니라 제3자 판매자의 입점 선택을 유도하는 이유가 된다는 점에서다.

5. 결제 서비스

전자상거래 외에도 주미아의 성장 동력이 되는 것은 자체 결제 서비스 사업인 주미아페이다. 올해 1분기 주미아페이를 통한 거래 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한 200만건으로 전체 주문 수 460만건의 43%를 기록했다. 은행 계좌 보유율이 낮은 아프리카의 특성이 되레 결제 사업의 성장을 자극하고 있다. 자국민의 제도권 금융 편입 확대를 추진하는 일부 국가에서 비교적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을 이용해 모바일 금융 서비스 가입을 유도하고 있어서다.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보편화됐다고 평가받는 케냐에서는 주미아에서의 거래의 거의 전부가 주미아페이를 통해 결제된다. 자체 결제 시스템의 이용률이 높아지면 외부 결제 서비스 이용 수수료를 줄일 수 있고 고객의 구매 패턴 등 중요 데이터를 직접 수집할 수 있다. 외부 서비스의 정산 기간에 따른 결제 대금의 지연을 줄일 수 있어 현금흐름도 개선되는 등의 효과가 있다. 또 대출이나 보험 등 수익 다각화도 가능하다.

주미아의 분기별 매출액 전년비 증가율 5년 추이 [자료=코이핀]

강세론을 내놓은 벤치마크의 파우네 장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회사의 [물류망이나 결제 사업 등] 자산 가치는 점점 더 인정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인수·합병 등을 하지 않아도] 자체적으로 가치를 만들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미아는 유일하고도 진정한 범아프리카 이커머스 운영자"라며 "장기적으로 이커머스를 넘어선 가치도 창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6. "내년 약 40% 성장"

코이핀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추정치에 따르면 주미아의 연간 매출액은 올해 2억353만달러로 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내년과 내후년은 2억7926만달러와 3억8934만달러로 각각 모두 40%에 가까운 증가율이 기대된다. 추정치를 제시한 애널리스트가 1명으로 집계됐다는 점에서 벤치마크의 장 애널리스트의 예상일 가능성이 크다. 그는 "주미아는 잠재적으로 아프리카의 이커머스 성장을 촉진할 인구동태적 수혜을 누릴 준비가 돼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주미아를 둘러싼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기업공개(IPO) 5년이 지난 지금 많이 사그라든 게 사실이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있는 국가가 많은 아프리카라는 지역적 특성과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 위험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미아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코렌 매니저는 "주미아는 내 전체 경력에서 찾은 최고의 아이디어"라며 "회사에 불었던 역풍이 이제는 정반대로 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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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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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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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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