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오는 31일까지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창업 청년과 일반기업, 농업인을 대상으로 '세종시 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지원해 지역기업 브랜드 인지도 향상, 매출 증대 등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대 20개 기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세종시는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창업 청년과 일반기업, 농업인을 대상으로 '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자료=세종시] 2024.07.23 jongwon3454@newspim.com |
청년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소재지 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세종시이어야 하고 일반인은 사업자등록증 소재지와 주민등록상 주거지가 모두 세종시에 있어야 한다.
기업은 ▲로고(CI·BI) ▲패키지(제품포장) ▲홍보(카달로그)·사업계획(PPT) ▲전시부스 그래픽 등 5개 항목 중 1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시청 디자인팀은 기업과 함께 필요한 디자인을 상의해 기업 맞춤형 디자인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단 실사용에서 발생하는 인쇄, 사진 촬영 등 관련 제작비용은 기업에서 부담해야 한다.
사업 참여 신청서 제출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관련서류를 내려받은 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디자인 투자 여력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와 일반기업 디자인 개발을 도와 브랜드, 제품의 가치, 경쟁력을 모두 높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