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지역의 미분양 주택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시‧군‧구 미분양주택현황 통계에 따르면 음성군의 미분양 주택은 2023년 1월 말 2642세대에서 2024년 5월 말 1385세대, 이달 19일 기준으로는 1256세대로 줄었다.
음성 미분양 세대수. [사진 = 음성군] 2024.07.23 baek3413@newspim.com |
미분양 관리지역 해제 기준까지는 256세대가 남아있는 상태다.
월별로 70~80세대가 꾸준히 분양되고 있어 올해 안에 미분양관리지역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음성군의 활발한 투자유치 실적, 풍부한 일자리 창출 전망,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정주 여건 확충 노력 등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지역의 미래 발전 기대감을 더해 지역 분양 시장에 긍정적인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음성군은 현재 1만3800여 세대가 사업 승인을 받았으나 2022년 12월 이후 착공 물량이 없다.
부동산 관계자는 "미분양 물량 1256세대가 분양되면 2025년 말까지 주택공급 물량이 부족할 수 있어 주택을 구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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