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부산시 아동참여기구 발대식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부산를 만들기 위해 아동권리 보장 및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부산시는 20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부산시 아동참여기구'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가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참여기구를 발족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아동참여기구는 시가 2019년부터 매년 운영해오고 있는 '아동권리보장단'과 '아동·청소년 참여예산활동단'을 말한다.
시는 올해 아동참여기구 단원으로, 지난 5월부터 부산시 거주 초·중·고등학생 아동을 대상으로 공개모집과 학교추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총 53명의 아동을 선발했다.
발대식에는 올해 아동참여기구의 첫 행사로, 아동참여기구 단원과 학부모, 아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단원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단계별 프로그램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아동 권리를 증진하고 주도적인 제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먼저, 아동·청소년 참여예산활동단은 참여예산에 대한 교육과 소모임 활동을 통해 주민제안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한다. 상담(컨설팅)을 통해 정리된 정책 제안은 주민제안사업에 공모해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아동권리보장단은 아동권리 실태와 점검(모니터링) 활동 실시, 아동권리설명서 제작 등 아동권리 주체로서 사회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는 특·광역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과 '2024 아동 삶의 질 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아동의 의견을 존중하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