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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3중전회 기대감에 상승...반도체주 반사이익 기대에 상승

기사입력 : 2024년07월18일 16:36

최종수정 : 2024년07월18일 17:46

상하이종합지수 2977.13(+14.28, +0.48%)
선전성분지수 8879.33(+44.19, +0.50%)
촹예반지수 1717.71(+21.26, +1.25%)
커촹반50지수 735.41(+6.41, +0.88%)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8일 중국 증시는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8% 상승한 2977.13, 선전성분지수는 0.50% 상승한 8879.33, 촹예반지수는 1.25% 상승한 1717.71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지난 15일 개막했던 중국공산당 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가 18일 폐막한다. 폐막과 함께 공보가 발표될 예정이다. 중국식 현대화, 새로운 질적 생산력, 고품질 발전 등의 경제슬로건이 중기 경제비전으로 재확인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준 높은 개혁개방이 강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이달 말 개최될 중국공산당 정치국회의에서 부양책이 발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날 중국 증시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특징주로는 반도체주, 특히 노광기 관련주가 대거 상승했다. 란잉좡베이(藍英裝備), 둥팡자성(東方嘉盛), 카이메이터치(凯美特氣), 징화지광(京華激光)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 정부가 일본과 네덜란드 등 동맹국들에 반도체 장비를 중국에 계속 제공할 경우 가장 엄격한 무역 제한 조치 사용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의 주가는 전날 11.25% 급락했다. 중국내 로컬 업체들의 반사이익이 기대되면서 관련주들이 대거 상승했다. 

철도설비 관련주도 상승했다. 퉁예커지(通業科技), 진촹지퇀(今創集团), 웨이아오구펀(威奥股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의 국영 철도설비 기업인 중국국가철도그룹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철로 관련 고정자산 투자액은 3373억위안으로 전년대비 10.6% 증가하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로 투자가 강화되면서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28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318) 대비 0.0033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5% 상승한 것이다.

상하이종합지수 18일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캡쳐]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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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對이스라엘 '자폭 작전' 재개 촉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군이 28일(현지시간) 오전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북부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개시해 최소 주민 10명이 사망하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고위 관리인 칼레드 마샬 전 하마스 정치국 위원장이 이제 저항하기 위해 자폭 작전(suicidal operation) 재개를 촉구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영국이 합작한 매체 스카이뉴스 아라비아에 따르면 마샬 전 위원장은 이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우리는 (자폭) 작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이 상황은 공개적인 충돌로만 해결될 수 있다. 적은 우리가 싸우든 싸우지 않든 우리 모두를 찾아 전방위로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점령한 팔레스타인 서안 투바스 인근의 한 장례식에 참석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대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어 그는 "나는 모든 사람이 시온주의 단체(이스라엘)에 대한 실제 저항에 여러 전선이 참여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마샬 전 위원장이 언급한 여러 전선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대리 세력인 이른바 '저항의 축'을 일컫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란은 하마스를 비롯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예멘 반군 후티, 이라크 민병대 등 역내 반미, 반이스라엘 무력 단체를 지원해 왔다. 마샬 전 위원장의 발언은 이스라엘군이 앞서 이날 오전 서안 툴카렘과 제닌, 투바스 등지에 무인기(드론) 공습 등으로 최소 주민 10명이 사망하자 나왔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이 테러 차단 목적이었으며, 테러리스트 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소식은 이스라엘-하마스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나왔다. 이번 주 협상 중재국인 이집트 카이로에서 회담이 열렸지만 하마스는 미국이 제안한 협상 중재안 내용이 이전에 큰 틀에서 합의한 내용과 다르다며 협상 테이블에 앉길 거부하고 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휴전 기간에 전면 철군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중재안에는 이스라엘군이 이집트와 가자지구 사이 국경 완충 지대인 '필라델피아 회랑'과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갈라놓는 '넷자림(Netzarim) 회랑'을 계속 통제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헤즈볼라가 고위 지휘관 암살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로켓과 드론 공격한 가운데 이제 이란의 보복만 남은 상황에서 하마스까지 대(對)이스라엘 자폭 테러 작전을 재개할시 중동 상황은 더욱 복잡하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wonjc6@newspim.com   2024-08-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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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바이든-시진핑 수주내 통화 계획"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과 중국이 수주 안에 양국 정상의 통화를 위한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8월 27일과 28일 중국 베이징 외곽에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을 만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만남은 지난 2023년 11월 우드사이드 미중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논의한 것처럼 미중 간의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왼쪽)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주임 겸 외교부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또 "양측은 다양한 양자 및 역내, 글로벌 이슈에 대해 솔직하고 실질적이며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양측은 몇 주 안에 정상급 통화 계획을 포함해 열린 소통 라인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환영했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양국의 전구(戰區) 지휘관 간 전화 통화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설리번 보좌관이 대만 해협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설리번 보좌관이 인도태평양 내 동맹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하고 남중국해에서 필리핀의 합법적인 해상 작전에 대한 중국의 불안정한 행동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면서 "양측은 북한, 미얀마, 중동에 대한 공동의 우려에 대해 논의했다"고 확인했다. 백악관은 이밖에 "러시아의 방위 산업 기지에 대한 중국의 지원과 그에 따른 유럽 및 대서양 안보 영향에 대한 우려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밖에 중국의 불공정 무역 정책과 비시장적인 경제 관행, 미국 첨단 기술을 이용한 중국의 안보 위협 등에 대해서도 우려를 제기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kckim100@newspim.com 2024-08-29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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