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릉군의 한 바닷가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던 50대 남성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7일 동해해경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0분쯤 울릉군 서면 사자바위 뒤쪽 한전부두에서 A(52.서면 태하리)씨가 실종됐다.
동해해경 울릉파출소 등 구조인력이 16일 울릉군 서면 사자바위 뒤쪽 한전부두 인근 바다에서 실종된 50대 스킨스쿠버를 수색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 울릉파출소] 2024.07.17 nulcheon@newspim.com |
A씨는 이날 스킨스쿠버장비를 착용하고 거주지인 태하리에서 남양으로 지인이 차량을 운전해 이동한 것이 주변 CCTV등을 통해 확인됐다.
해경은 바다에서 실종된 것으로 보고 3000t급 함정과 민간 자율 구조선을 사고 현장에 급파하고 스쿠버 다이버와 민간 구조대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실종 지역에 현재 너울성 파도 등으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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