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운임 최대 50% 할인, 지역 관광 촉진
[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과 한국철도공사가 철도관광 활성화를 통해 인구감소 지역의 문제에 공동 대응한다.
16일 서울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만규 함평 부군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 행정안전부 차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함평군-한국철도공사, 철도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식. [사진=함평군] 2024.07.16 ej7648@newspim.com |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철도공사는 8월 1일부터 인구소멸 위기 지역 방문 철도 자유여행 및 패키지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관광객은 10% 할인된 왕복승차권을 구매하고, 지정 관광지 방문 인증 시 다음 달 철도운임 4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함평군은 철도운임 할인 외에도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상익 군수는 "인구소멸위기에 대응하고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