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조정훈 "전당대회 마치고 즉시 총선 백서 발간…용기 내서 양보"

기사입력 : 2024년07월16일 09:56

최종수정 : 2024년07월19일 15:31

"'한동훈 출마'라는 예상치 않았던 일 발생하며 백서 공정성 논란 불거져"
"내용에 대해서는 일점일획도 양보하지 않을 것"
"대표가 백서 발간 중지시키면 직 걸고 내용 공개"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조정훈 국민의힘 총선 백서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6일 "전당대회를 마치고 즉시 (총선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전날) 합동 유세 보고 의자가 날아다니고 저희 당원들끼리 서로 치고받고 하는 장면을 보면서 과열을 넘어서 '너무 뜨겁다. 누군가는 여기서 양보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제가 용기를 내서 양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정훈 국민의힘 총선백서 TF 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백서 특별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5.29 leehs@newspim.com

조 위원장은 특위 출범 당시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에 백서를 발간하겠다고 밝혔던 것을 언급하며 "그런데 예상보다 빠른 전당대회 일정 그리고 우리가 참패한 총선의 총괄 책임을 졌던 선대본부장이 전당대회 출마라는 예상치 않았던 일들이 발생하면서 총선 백서의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는 것 같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조 위원장은 "총선 백서는 특정 인물을 공격하기 위해서 쓰는 게 아니라 당의 발전을 위한 마중물로 쓴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그는 "더 이상 공정성 때문에 수천 명의 입장과 백서 위원들의 노력이 물거품 돼서는 안 된다"며 "내용에 대해서는 일점일획도 양보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조 위원장은 '예를 들어 당대표가 한동훈 후보가 된다고 하더라도 대표의 권한으로 백서 발간을 중지시키는 일은 없는 건가'라는 물음에는 "그런 일이 발생하면 제 직을 걸고 이 내용을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