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서구 평촌동에서 실종됐던 8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대전소방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19분쯤 서구 평촌동에서 80대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전 서구 평촌동에서 15일 밤 실종됐던 80대 노인이 16일 오전 7시49분쯤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4.07.16 nn0416@newspim.com |
요양보호사는 "노인이 논에 물을 보러 간 후 우산만 보이고 사라졌다"며 소방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 당시 실종 추정 위치는 물 높이 20cm 정도 되는 농수로였다. 소방과 경찰은 장비 17대와 인원 82명, 수색견을 투입해 농수로 주변을 수색했다.
결국 실종 이틀만인 16일 오전 7시 49분쯤 노인은 농수로 인근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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