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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밤부터 돌풍 동반 시간당 30mm 비 예보

기사입력 : 2024년07월15일 18:48

최종수정 : 2024년07월15일 18:48

'당분간 무더위' 최고체감온도 33도 내외

[광주·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된다.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 33도 내외로 무더울 전망이다.

1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16일 아침사이 전남 해안에서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돌풍 동반한 비. [사진=뉴스핌 DB]

이날 오후 5시 기준 광주, 나주, 담양 등 전남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고흥, 여수, 완도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에 20~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해안 지역에서는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하천과 계곡의 급류,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 33도 내외로 무더울 전망이다.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온열질환 예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해상에서는 서해남부먼바다에 강풍과 높은 물결이 예상되며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며 "해상 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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