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 가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초복을 맞이해 가북면 공유냉장고 '효도밥상'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삼계탕과 복수박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거창군 가북면 공유냉장고 앞에서 조정순(왼쪽)면장과 주민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거창군] 2024.07.15 |
이날 '복날이닭' 행사에서는 삼계탕 20인분, 복수박 20개 등을 공유냉장고에 진열해 6월 말부터 이어진 장마 속 무더위에 지친 마을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주영 가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지사협에서 준비한 보양식으로 기력을 든든히 보충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을 챙기고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힘쓰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가북면 공유냉장고인 '효도밥상'은 지역주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나누는 공유냉장고 사업으로 지난 2022년 4월 개소해 현재까지 기부 420여 건, 이용 4000여 건에 이르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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