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기 위해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12일 오전 10시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영남권 부산·울산·경남·경북 등 4개 시도가 참여하는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의 공동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부산시] 2024.07.14 |
시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영남권 4개 시도(부산·울산·경남·경북)가 참여하는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의 공동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 체결기관은 ▲부산시, 부산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테크노파크 ▲울산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테크노파크 ▲경남도, 경상국립대학교, 인제대학교, 경남테크노파크 ▲경북도, 포항공과대(POSTECH), 한동대학교, 경북테크노파크 총 15개 기관이다.
주요 내용은 ▲원자력 전주기를 포함하는 고급인력 양성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 원자력 기업(기관) 맞춤형 고용 창출 ▲지산학연 협업을 위한 초광역 공유 플랫폼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한다.
이 사업은 영남권 4개 시도(부산·울산·경남·경북)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에너지원인 원자력의 혁신을 선도할 고급인력을 공동으로 양성해 영남권을 원자력산업·연구개발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사업이다.
시를 비롯한 영남권 4개 시도는 지난 4월 이 사업에 선정돼, 향후 6년간 국비 170억원과 지방비를 포함, 총 221억원을 투입해 원자력 전주기 고급인력을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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