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부평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20대 남성이 크게 다쳤다.
인천 부평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에 탄 자동차 [사진=인천소방본부] |
13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5분께 인천시 부평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차량 안에 의식을 잃고 있던 20대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A씨의 지인은 "A씨가 술을 먹고 차에 불을 질렀다"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며 A씨의 몸 상태가 나아지면 방화 혐의 등에 대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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