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행복한 백화점을 만들기 위한 노력 결과"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백화점은 2024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백화점 부문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서비스 품질 평가 조사로, 소비자가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6가지 부문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현대백화점은 고객 관점에서 모든 활동을 시작하며, '고객을 행복하게 세상을 풍요롭게'라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실이용 고객으로 구성된 '행복 인사이트 위원회'를 운영, 온라인 피드백과 오프라인 간담회를 통해 고객의 소리를 듣고 있다. 또 쇼핑 경험 기반의 고객 행복 지수를 측정해 만족스러운 서비스 및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사옥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은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서 다양한 문화와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백화점 플랫폼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2월 태국 시암 피왓 그룹과 업무 협약을 체결, 방콕 쇼핑몰 내에 K콘텐츠 전문관을 운영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 4월 일본 파르코 그룹과 협약해 도쿄 파르코 시부야점에 '더현대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는 현대백화점의 일본 내 브랜드 인지도를 상승시키며, K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대백화점은 또 ESG 경영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9년부터 전 점포에서 진행 중인 '365 리사이클' 캠페인은 매년 10만명 이상의 고객이 참여하는 대표적 환경 친화적 활동이다. 2022년부터는 '전자 영수증 우선 발급' 정책을 시행해 지류 영수증 사용을 줄였고, 재생지를 활용한 '독립자원순환시스템'을 도입, 연간 1000만장의 쇼핑백을 재생지로 대체했다.
민왕일 현대백화점 부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다양한 공익 활동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