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환동해특수대응단 긴급기동대에 구조대원으로 근무 중인 김동찬 소방대원(소방장)이 수난사고를 당한 피서객을 구했다.
환동해특수대응단 김동찬 소방장.[사진=동해소방서] 2024.07.09 onemoregive@newspim.com |
9일 동해소방서에 따르면 김동찬 소방장은 지난 6일 오후 4시50분쯤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 수영 미숙으로 위험에 처한 20대 남성 1명을 발견하고 튜브를 이용해 20대 남성을 구조했다.
김동찬 소방장은 이날 수난사고를 당한 20대 남성 A씨 구조를 위해 인근 피서객에게 튜브를 빌려 구조대상자에게 접근 후 해변까지 안전하게 구조한 후 관할 119소방대가 도착할 때까지 구조대상자의 의식·호흡·맥박 등 상태를 확인했다.
구조된 20대 남성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동찬 소방장은"구조대상자가 건강에 문제가 없어 정말 다행이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대원의 당연한 일을 했을 뿐, 앞으로도 소방관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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