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생명·재산 보호하기 위해 10월까지 총력 대응"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박동식 사천시장이 삼천포 남일대해수욕장을 찾아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사천시]2024.07.08 |
시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재난안전대본부를 설치하고, 인명피해우려지역인 산사태취약지역, 급경사지, 저수지, 하천 등 321곳을 오는 10월까지 매주 반복 점검을 할 예정이다.
하천출입로 2곳, 세월교 13곳, 해안시설 4곳 등에 대해서는 기상특보상황에 따라 사전통제를 실시한다.
해안가 저지대, 침수지역,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위험징후 포착 시 신속하게 주민을 선제적으로 대피시킬 방침이다.
자율방재단, 이·통장 등을 인명피해 우려지역 현장관리관으로 임명한다. 이들은 기상특보에 따라 수시로 순찰하고, 위험지역 발견시에는 즉시 통제하는 등의 현장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박동식 시장은 이날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우천숲물놀이장, 동계배수펌프장, 초전배수개선사업 등 재해취약지역 현장 예찰 활동과 함께 재난 단계별 대응대책과 현장 관리실태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박 시장은 "수방자재와 안전장비를 다시 한번 재점검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재해 취약시설을 반복 점검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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