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자청 이번 주 중 고시
서경선 대명건설 대표 "국제관광휴양지구이자 글로벌 K컬처 스마트 복합지구로 조성"
김진태 강원지사(왼쪽 두번째), 서경선 대명건설 대표(오른쪽 두번째), 심규언 동해시장(오른쪽), 심영섭 강원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사진=강원특별자치도청] 2024.07.08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8일 망상1지구 개발시행자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주)대명건설과 강원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지사, 심규언 동해시장, 서경선 (주)대명건설 대표이사, 심영섭 강원경제자유구역청장, 김기하 강원도의원, 김규태 동해상공회의소장, 전억찬 강원경제인연합회장, 김진엽 민평통동해시협의회장, 우용철 동해시번영회장, 최영국 대명건설 본부장, 배영주 강원경제자유구역청장, 강성국 동해시안전도시국장 등이 참석했다.
서경선 대명건설 대표이사는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경자청, 동해시의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부탁한다"면서 "망상 제1지구 개발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망상 제1지구를 관광숙박시설, 해양스포츠 체험, 골프장 등을 갖춘 국제관광휴양지구이자 국제학교, 문화시설, 공연장과 의료시설을 완비한 글로벌 K컬처 교육문화 및 국제 스마트 복합지구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망상사업이 시작된 지 12년 차, 많은 MOU가 있었지만 의미가 없었다"며 "대명건설과 함께 운동화끈을 바짝 조여매고 사업을 본 궤도에 신속히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대명건설은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를 바탕으로 건축, 레저, 토목 분야 등 여러 방면에서 역량을 갖춘 건실한기업"이라면서, "지역의 백년대계를 위해 망상지구가 성공적인 명품관광지로 개발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영섭 청장은 "대명건설이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되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지난 10년간 지지부진했던 사업이라는 오명을 씻고, 망상지구가 명실상부한 국제복합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실질적으로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지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번 주 중 ㈜대명건설을 망상 제1지구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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