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충북 도내 학교 급식 안정성 검사 결과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충북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도 교육청과 협력해 도내 초·중·고 28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급식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112건의 검체에서 주요 식중독 원인균(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이 모두 불검출됐다고 설명했다.
학교 급식 안전성 검사. [사진 = 충북보건환경연구원] 2024.07.08 baek3413@newspim.com |
이번 검사는 교내 집단 급식시설의 조리식품, 조리기구, 환경 표면 등을 선제적으로 검사해 교차 오염에 의한 집단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학교 급식 안전성 검사를 통해 지역 내 집단 식중독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학부모와 학생의 학교 급식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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